국공립미술관박물관23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범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국립기관이며, 한국 미술문화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특히 역사 부분에서 용어 정의와 기록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국립기관의 기록을 믿고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보다 정교하게 제시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학적 추상미술의 정의와 적용범위 잡지 데 스틸(De Stijl, 1917~1932)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에게 반 되스부르크(Theo vanesburg, 1883~1931)가 제안하여 1917년 잡지 데 스틸(De Stijl, 1917~1925)을 창간했다. 여기에 건축가, 조각가, 영화감독 등이 합세하여 그룹운동을 결성했다. 이들은 현실로부터 비극적인 것, 개.. 2023. 11. 2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뜻밖에 만난 소정 변관식 초기작품(192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동산 박주환이 수집하고 그의 아들 박우홍이 기증한 동양화 209점을 전시하고 있다. 동양화 전시가 국공립미술관은 물론이고 사립미술관에서도 보기 힘든 장르가 되었다. 이런 현상은 꽤 오래되었지만 미술계에서는 별 다른 극복 혹은 타개 등의 움직임은 없다. 하물며 2백 점이 넘는 작품을 기증, 그것도 동양화가 중심이라는 것이 반갑다. 소정 변관식의 생애와 예술세계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9~1976)은 황해도 웅진에서 태어났다. 외조부 소림 조석진이 화사로 있던 서화미술회에서 그림을 배웠다. 1912년 2길 입학한 이들이 심산노수현, 청전 이상범, 정재 최우석이 있고 중간에 입학 사람이 이당 김은호이다. 일곱 살 위인 이당 김은호와는 아마 이 시기에 만나 만나 평생 친구로 .. 2023. 11. 23.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평생, 그림 그리는 일과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만 열중하던 장욱진은 '심플'(단순)이라는 말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표현했다. 대부분 자신이 자유로이 운용할 수 있는 30, 40㎝ 넘지 않는 크기로 그림을 그렸다. 서울대학교 교수직도 몇 년 만에 던져버릴 정도로 그림과 자연과 교감하는 일에만 집중했다. 아래를 클릭하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장욱진 회고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booking.mmca.go.kr 화가로서 장욱진(1917~1990)의 일생 스스로 '쟁이'라고 불리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고, 서울을 벗어나 덕소에 처음 작업실을 차려 12년을 지내다가 서울 명륜동으로 옮겼으나 다시 수안보로 옮겼다. 각 5년 정도씩 머물다가 마지막으로 .. 2023. 11. 1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