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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4

그동안 미술과 사회에 썼던 글에 대한 마무리 관점에서 오늘은 그동안 올렸던 글에서 그 뒷 소식을 간단히 정리하려 한다. 그렇게 중요한 일(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몰라도 그만)들은 아니지만, 나에게 하나의 정리방법이 될지 모르겠다. 여러 블로그 글에서 가장 많이 읽어 주셨던 것은 눈물의 여왕에 나왔던 그림과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추측한 대로 상업화랑에서 이 작품들은 협찬(?) 받아 드라마 제작에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표갤러리에서 눈물의 여왕, 숨은 그림 찾기(2024.04.29~05.31)라는 제목으로 눈물의 여왕에 나왔던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드라마에 나왔던 작품도 있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용미리 집 거실에 걸려있던 동양화(장미를 그린 그림)는 볼 수 .. 2024. 5. 20.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온 미술작품을 다시 찾아보다, 정정하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가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지난 세 번에 걸쳐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오는 미술작품이 누구 것인지에 관해 글을 올렸다. 그런데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잘못된 작품 정보를 전달했다는 생각이 커져만 간다. 아직, 작품 정보에 관해 일단 정확히 파악된 것만이라도 수정하려 한다. 1. 드라마, 눈물의 여왕 3회에 나오는 그림은 마크 로스코 작품일까?(3월21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3회에 나오는 그림은 마크 로스코 작품일까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 나오는 작품에 더 눈길이 간다. 3회에서도 여러 작품이 나오지만,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의 작품이 눈에 띈다.. 2024. 4. 1.

눈물의 여왕 1, 2화에서 보이는 미술작품은 누가 그린 것인가요? '눈물의 여왕'이 9, 10일 주말에 1, 2회가 방영되었다. 지난번에 포스터에 나온 그림이 궁금해 포스팅했기에 이번 방송에서는 어떤 작품이 등장할지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역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전문적인 미술감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 듯하다. 여러 작품(?)이 등장하지만 아리송하다. 가장 눈을 끈 것은 가족회의 장면에서 동생부부 뒷벽에 걸린 작품이었다. 아마도 세 점이 하나의 세트로 보이게 설치한 것으로 여겨진다. 최대한 가까운 장면에서 보려고는 했으나, 자신이 얼마 없지만, 얼마 전에 돌아가신 박서보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형식은 박서보의 시리즈로 보이긴 한다. 박서보의 작품 중에 이런 색채로 그린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나란히 세 점을 걸었다는 점에서는 의문이다. 박서보 작품이 맞는다.. 2024. 3. 14.
눈물의 여왕 공식 포스터에 나오는 미술작품은 누가 그린 것인가요. tvN의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6부작으로 2024년 3월 9일 첫 방송이 된다. 이 드라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공식포스터에 나오는 작품은 누가 그린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해상도가 낮아 작품에 나오는 글을 해독할 수 없어 아쉽지만 어느 정도 가늠은 할 듯하다. 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등장인물은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이다. "퀸즈 그룹의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홍해인'(김지원),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라고 홍보하고 있다. 대표 이지미로 등장하는 패밀리 포스터에 '용두리 버전'과 '퀸즈가 버전', 두 가지가 공개되었다. 그러니까 남녀 두 주..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