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조형물 사기1 청도와 신안의 조형물 사기에 관해 미술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청도군에 설치된 최영철이라는 사람의 조형물 사기 사건이 쑥 들어갔다. 신안군에 설치된 300여 개가 넘게 설치된 것도 함께 묻히고 있다. 세상사가 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이 조형물 사기사건도 유야무야 되고, 또 다른 사기꾼은 다음을 기획할 것이다. 청도와 신안의 조형물 사기에 관해 미술인들, 좁게는 조각가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런 일은 어쩌면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청도와 신안에서 일어난 조형물 사기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사기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기는 해도 비슷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조형물이라는 이름의 미술작품이 곳곳에 세워지기 전, 역사적인 인물, 예를 들면 이순신 장군상이나 세종대왕 상 등을 유명 작가에게 발주하여 설치.. 2024.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