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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2

'지역 특색 맥락 따위 없다..선거철마다 바뀌는 공립미술관 정체성' 기사 읽고 "지역 특색·맥락 따위 없다...선거철마다 바뀌는 공립미술관 정체성"은 4월 15일 한국경제 신문에 난 기사(유승목 기자)제목이다. 공립미술관이 정체성을 갖지 못하는 상황을 비판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작성된 기사이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지역 특색·맥락 없다...선거철마다 바뀌는 공립미술관 정체성', 말하기 전에기자는 먼저 여러 번에 걸쳐 공공미술에 관한 기사를 내고 있었다.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설치한 공공미술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하고 있다. 신안군을 비롯해 그동안 있었던 문제의 공공미술에 관해 예를 들면서 비판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한 글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 2024. 4. 17.
청도군의 조형물은 특정작가, 특혜 의혹이라는 기사는 잘못되었다 일주일 전부터 경북 청도군에서 설치한 조각 때문에 기사들이 넘쳐난다. 이 기사들 제목을 보면 대개 특정작가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후속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이 작가의 이력이 **보호소에서 복역했고, 사기가 *범이라는 전과까지 드러났다. 전과자가 작가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관점 자체가 잘못되었다. 잘못된 관점이라는 것은 '특정작가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라,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다.' 또, 미술품 혹은 예술품, 작품을 설치하 것이 아니라, 사기꾼이 만든 제작물을 가져다 설치한 것이다. 그러니까 수준 높은 미적 취미와 예술 메시지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 그저 조각물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특정작가의 특혜가 아니라, ..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