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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2

176회 서울옥션 결과 보고 (2023. 12. 19) 12월 19일(화, 오후 4:00)에 열었던 서울옥션 근현미술품 경매는 출품작 51점 중에서 31점 낙찰되었다. 낙찰가는 추정가의 가장 낮은 금액으로 낙찰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추정가를 넘긴 작품은 이배(무제, 아크릴릭, 194×260cm, 2014) 작가의 단 한 점에 불과했다. 다만, 이우환, 박서보 등 단색화가로 분류된 작가의 작품은 추정가의 중간 정도로 낙찰되었다. 176회 서울옥션 경매 결과에 대한 짧은 보고서 미술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였을 때 많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눈에 많이 띄었으나 이번 경매에서는 모두 사라졌으며, 매번 옥션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이우환 작품은 판화 3점, 도자기 1점, 유화 1점이 출품되었으나 유화는 유찰되었다. 박서보의 작품은 6점이 출품되.. 2023. 12. 20.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평생, 그림 그리는 일과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만 열중하던 장욱진은 '심플'(단순)이라는 말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표현했다. 대부분 자신이 자유로이 운용할 수 있는 30, 40㎝ 넘지 않는 크기로 그림을 그렸다. 서울대학교 교수직도 몇 년 만에 던져버릴 정도로 그림과 자연과 교감하는 일에만 집중했다. 아래를 클릭하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장욱진 회고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booking.mmca.go.kr 화가로서 장욱진(1917~1990)의 일생 스스로 '쟁이'라고 불리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고, 서울을 벗어나 덕소에 처음 작업실을 차려 12년을 지내다가 서울 명륜동으로 옮겼으나 다시 수안보로 옮겼다. 각 5년 정도씩 머물다가 마지막으로 .. 202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