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를 바자렐리1 옵 아트를 개척, 눈부신 착시를 작품으로 전환한 빅토르 바자렐리 옵 아트(Op Art) 혹은 옵티컬 아트(Optical Art)는 색이나 도형을 이용해 우리의 눈이 착시를 일으키는 현상을 현대미술로 전환한 한 분야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사실 미술이라는 시각문화는 동서양이나 눈이 일으키는 착시를 무마하여 편안하게 보이게 만들려는 노력에 하나로 발전해 왔다.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기획전시인 '감응하는 눈(The Responsive Eye)'에서 등장한 용어로 옵 아트가 등장했다. 눈이 일으키는 착시를 오히려 작품으로 만든 빅토르 바자렐리 빅토를 바자렐리(Victor Vasarely, 1908~1997)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부다페스트에서 의대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포기하고 디자인 학교로 진학했다. 바우하우스 교수였던 모흘리 나기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으며, 러시아 구성주의 작.. 2024.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