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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2

5월 꽃의 계절에는 고흐의 '아이리스'와 오가타 코린의 '제비꽃' 병풍 감상이 제격 일본 고급 패션의 거리인 오모테산도 근처,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은 매년 봄 일본 국보인 '제비꽃 병풍'(燕子花図屛風 )을 전시한다. 금박을 병풍 전체에 붙여 제비꽃을 그린 오가타 코린의 이 작품은 일본 최고의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렇게 제비꽃(붓꽃, Iris(아이리스)을 그린 반 고흐 작품도 여러 점이 있다. 두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을까?    네즈미술관은 '특별전 국보·연자화도(かきつばたず)병풍'이 전시된다.올해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본 미술 및 디자인(The Irises Screens, National Treasure : Japanese Art and Design)이라는 제목으로 제비꽃 병풍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어쩌면 사진으로 보았을지도 모를 .. 2024. 4. 23.
인생의 불행을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 - 빈센트 반 고흐 70년대 유행하던 맥클라인(D. McClean)의 빈센트(Vincent : Starry, Starry Night)라는 팝송을 한때 열심히 들은 기억이 있다. 겨우 알파벳 철자나 깨쳤던 실력으로 무슨 뜻인지 알리 없었지만, 괜히 마음을 설레게 해서 많이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그 빈센트가 불멸의 작품을 남긴 후기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한참 뒤이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