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1 동녘에 거닐다: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에서 뽑은 3 작품 동녘에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리는 동양화 기증작품 전시이다. 2000년대 들어서서 동양화는 주목받지 못하는 장르가 되었지만, 우리나라 1세대 화랑인 동산방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수집했다. 그것은 한 화상의 집념이었고, 그 결과로 우리는 동양화라는 미술 역사를 잊지 않게 되었다. 이런 의미 있는 전시를 잊지 않기 위해 눈에 띄는 3 작품을 소개한다. 동녘에 거닐다: 국립현대술관 특별전에서 느끼는 기증이라는 의미 미술시장, 갤러리 혹은 화랑이 거의 없었던 시절인 1961년에 동산방은 표구사로 출발했다. 1990년대 우리나라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인사동에 동산방은 1974년부터 현재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다. 이번 기증전은 동산방 설립자 박주환이 컬렉션 하고, 사업을 이.. 2023.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