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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세이키2

조금 늦었지만, 따스한 봄볕이 드는 오지호의 남향집이 생가나는 시절 곧 꽃 피는 시절이 다가온다. 매년 봄을 맞이하지만, 봄은 항상 사람을 설레게 한다. 이 시절에 떠오르는 그림, 따스한 봄볕이 드는 오지호의 이 생각난다. 은 2013년에 등록문화재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근대미술작품으로는 처음이다. 오지호의 (등록문화재 제536호)에는 그리움이 있다. 오지호(1905~1982)는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1931년 졸업하고 귀국했다. 당시 조선 화단은 소위 '풍토주의'에 경도되어 초가집, 소, 한복 입은 여인 등 고답적이거나 농촌 풍속을 소재로 한 경향이 주류였다. 이에 오지호는 조선의 풍경과 공기에 맞는 명랑하고 밝은 색채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1935년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김주경의 도움으로 개성 '송도고보' 미술교사로 간다. 송악산 밑 김주경이.. 2024. 3. 16.
일본 동경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인상파, 모네에서 아메리카로' 일본 우에노공원에 있는 동경도미술관에서는 '인상파, 모네에서 아메리카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국 우스타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일본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 다수가 포함되었다. 인상파가 추구했던 진정한 의미와 그 영향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전시라 소개한다. 전시개요 전시 : 인상파, 모네에서 아메리카로, 우스터미술관 소장품 기간 : 2023. 01. 27 ~ 04. 07 장소 : 일본 동경도미술관(東京都美術館) 전람회공식사이트 : https://worcester2024.jp 전시구성 1실 전통에 대한 도전 카미유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 1796~1875) 귀스타브 쿠르베 : Jean-Désiré Gustave Courbet, 1819~1877) 등 11점 2실 파리와.. 202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