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택1 '유근택 오직 한 사람' 전시, 성북구립미술관에서 6월 23일까지 일반 대중에게 2000년에 이르러 거의 멀어진 동양화는 몇몇 작가들에 의해 변신들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 효과는 미미하게 느껴지지만,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유근택 전시회에서는 그의 작품보다 일반 관람자들이 보인 진지한 태도가 더 감동적이었다. 자신의 감각과 취미를 키우려는 미술애호가들이 늘어난다면 동양화의 옛 영광이 살아날까? 유근택의 작품에서는 지필묵이라는 전통매체를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한지와 먹 그리고 붓은 동양화(이 명칭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시길 바란다)에서는 기본적인 재료이고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작가들이 이를 벗어나고자 갖은 재료를 가져다 그림을 그린다. 그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그런 행위와 의도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하려는 .. 2024.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