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시에1 우키요에 창시자, 히시카와 모로노부(菱川師宣) - 우키요에 작가들 (1) 책에 삽입되는 그림(삽화)을 판화 기술로 치부되던 것을 '우키요에'(浮世絵)라는 하나의 독립된 회화 장르로 발전시킨 사람이 히시카와 모로노부(菱川師宣, 1618~1694)이다. 그는 삽화를 서민이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하게 생산한 최초의 작가이다. 또 서민들이 현실에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간파한 작가이기도 했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우키요에 발전에 바탕을 조성한 작가로 흔히 우키요에 창시자로 불린다. 우키요에 화사로 등장하다.히시카와는 의류와 소매를 장식하는 자수와 금박, 은박을 붙이는 기술자(일본식 표현으로는 봉제사)인 아버지에게서 넷째로 태어났다. 그에 관한 기록이 적어 알려진 것이 별로 없지만, 어릴 적 아버지를 도와 봉제사 일을 도왔다고 알려져 있다. 봉제사.. 2024.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