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미술1 암흑한 수난에 맞닥트린 문화재를 지켜 낸, 간송 전형필 - 5부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 1906~1962)은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간송은 부친이 물려준 많은 재산을 허투루 쓰지 않고 암흑한 수난에 맞닥트린 문화재를 모으고, 지키는데 평생을 바쳤다.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을 짓고, 보성고보를 인수하여 민족정신을 이어갈 교육현장을 지켜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수많은 서적과 서화, 석조물과 자기를 수집하여 국보로 지정된 것만 수 십 점에 이른다. 최근 경복궁 낙서 테러와 함께 간송의 문화에 대한 사랑을 알아보기로 한다. 전쟁 속에서 지켜낸 우리 문화재 그렇게 혹독하게 탄압하던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우리나라에서 도망치듯 몰러나자,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해방되었지. 누군들 기쁘지 않았을까 마는, 민족의 전통과 정신을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는 .. 2024. 1. 6. 이전 1 다음